예송예송
취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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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 (서울대/일반대학원)
6 개월
2023-02-20
2271
| 수강 전 | 수강 후 | 점수 상승 | |
|---|---|---|---|
| 청해 (240점) | 120점 | 172점 | +112점 |
| 어휘 (60점) | 25점 | 35점 | |
| 문법 (60점) | 30점 | 30점 | |
| 독해 (240점) | 110점 | 160점 | |
| 총점 (600점) | 285점 | 397점 |
| 청해(240점) | 어휘(60점) | 문법(60점) | 독해(240점) | 총점(600점) | 점수 상승 | |
|---|---|---|---|---|---|---|
| 수강 전 | 120점 | 25점 | 30점 | 110점 | 285점 | +112점 |
| 수강 후 | 172점 | 35점 | 30점 | 160점 |

직장 퇴사 후 대학원을 준비하게 되면서 필요 성적인 387점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 텝스 공부를 시작했는데, 올해 2학기 대학원 입학을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이전에 토익 공부를 생각하며 2개월 안에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10년 전이긴 하지만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경험도 있고, 듣기 영역이나 생활 어휘에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첫 시험 성적 확인 후 텝스가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결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첫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100점 이상 올려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텝스 성적 기준을 넘지 못할 것 같아 올해 2학기가 아닌 내년 1학기로 지원을 미루고 매일 텝스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컨설텝스 수강 전 타 학원의 텝스 청해/독해/어휘문법 기본서를 구매해서 강의 없이 혼자 독학했고, 토익 1회 외에는 어학시험 경험이 전무한 터라 시험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어휘 파트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좌절을 많이 했고, 문법의 경우 예전부터 약한 분야라 문법 공부만 1주일 내내 하기도 했습니다. 문법에 많은 시간을 들였음에도 점수 변동이 눈에 띄지 않고, 더러는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낮은 점수가 나올 때도 있어서 스스로 자책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컨설텝스는 텝스 공부를 시작할 때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고 수강 전에도 시험 전후로 올라오는 예측과 총평 등으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매 달 시험을 치는데도 불구하고 점수가 320점대에서 계속 제자리걸음이고, 특히 텝스의 주특기인 낚시 지문에 번번히 낚이는 등 독학으로는 더 이상 수준을 올리기 어렵겠다는 한계를 느끼게 되어 수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독학으로 328점대 베이스를 만들어둔 상태에서 컨설텝스 450점 맞춤형 커리큘럼을 들었는데, 공유된 노션 4주 계획 스케쥴표를 매일 착실히 체크하며 취약 분야인 문법과 어휘는 모의고사로 계속 푸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주로 청해/독해에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수강 이전에는 지문과 선지의 문장 해석을 꼼꼼하게 하지 않고 상상독해를 하는 탓에 틀리는 문제가 정말 많았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임에도 읽을 때 놓쳐서 완전히 다른 선지를 선택한다던가, 문장 구조를 파악하지 못해 내용의 수식구조를 잘못 연결한 탓에 독해를 아예 잘못하기도 했었고, 급한 마음에 마지막 문장을 읽지 않아서 틀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면서 지문의 개별 문장별로 핵심과 내용을 파악하는 훈련을 했고, 모의고사를 풀 때도 항상 문제를 틀린 이유를 되짚어보았습니다. 특히 전치사의 의미와 뉘앙스를 매우 직관적으로 알려주셔서 전치사의 뜻을 이미지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길고 복잡한 문장의 수식 구조를 분석해주는 강의를 통해서 길고 까다로운 문장구조의 파악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까다로운 문장의 해석이 오래 걸리거나, 순간적으로 헷갈리게 하는 낚시 문제들에 낚이는 경우가 많지만 실수를 계속해서 줄여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강하면서 1:1컨설팅도 도움이 되었는데, 모의고사를 풀어나가면서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되는 유형이나 공부 자체에 어려움이 있을 때 1:1컨설팅 문의를 통해서 돌파구를 찾아나가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오답 교정에 도움이 되었던 방법은 모의고사 후 틀린 문제의 오답 이유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메모장에 모아서 자주 틀리는 이유를 스스로 파악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를 오래 하다보면 유형이 눈에 보이고, 문제를 푸는 방식이 익숙해지게 되면 오답의 이유도 습관이 되어 고정되는 것 같은데, 틀린 이유를 문제마다 기록해두고 기록해둔 오답 이유를 모아보면 오답을 선택하는 스스로의 습관을 파악하게 되어서 교정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텝스를 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인생에 이렇게 어려운 시험이 있을까 싶은 좌절을 경험하는 순간들이 계속해서 찾아왔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부해나가다 보면 쌓여가는 것들의 임계치를 넘어가는 순간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다달이 시험을 쳤음에도 성적이 10점 내외로도 오르지 않아 절망하던 시간들이 있었고, 6월 성적이 349점이라 진짜 끝이 보이지 않는 시험이라고 생각했는데 도약하듯이 갑작스레 목표 점수를 달성하게 되어 감격스럽습니다. 텝스의 시험 유형이 정말 고난이도이긴 하지만, 논문 등의 영어텍스트를 읽을 때에 필요한 어학 능력을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영어 수준을 계속해서 올려야 할 것 같아, 이후에도 400점 이상의 고득점을 목표로 공부를 이어나가지 않을까 합니다.